2023년 추석 KTX 열차 승차권 예매하기

 

곡식이 익는 가을이 되면 어김없이 돌아오는 추석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히 하루 휴가(10월 2일)만 낸다면, 개천절 휴일까지 무려 엿새간 쉴 수 있죠. 그런데 명절마다 이뤄지는 귀성, 귀경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만큼 어려움이 많은데요. 비행기나 열차를 이용하면 상대적으로 수월하고 안전하게 귀성과 귀경을 할 수 있습니다. 승차권을 얻기 위해서는 사전 예매가 필수인데요. 이번 시간에는 추석 연휴 KTX 열차 승차권을 예매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2023 추석 KTX 예매 기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서는 올해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 기간을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진행합니다. 방법은 100% 비대면 온라인 방식으로 이뤄지는데요. PC나 모바일, 전화 등으로만 예매할 수 있습니다. 승차권 예매 대상은 명절 예매 전날인 9월 27일부터 10월 3일까지 7일간 운행하는 KTX와 ITX-새마을, 무궁화호 열차입니다.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하는 기간 : 8월 29일(화)~30일(목)

★추석 승차권 예매 대상 기간 : 9월 27일(수)~10월 3일(화) , KTX / ITX-새마을 / 무궁화호 열차 

 

 

2. 2023 추석 KTX 예매 일정

추석 KTX 승차권 예매는 사흘간에 걸쳐 이뤄지지만, 모든 국민이 사흘 내내 예매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예매 첫 날인 8월 29일은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정보화 취약계층'인 어르신과 장애인만을 대상으로 승차권을 판매합니다. 예매일도 별도로 마련하고, 좌석도 전체 10%를 수선 배정했습니다. 다음 이틀간은 모든 국민이 승차권을 구매할 수 있습니다. 

대상자	일자	시간	방법	매체	대상노선	비고
경로·장애인	8월 29일(화)	09:00~15:00	전화접수	철도고객센터 1544-8545	전 노선	전화접수 가능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 (PC / 모바일)
전 국민	8월 30일(수)	07:00~13:00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 (PC / 모바일)	경부·경전·동해·대구· 충북·중부내륙·경북선	장애인·경로 예매 참여 가능
	8월 31일(목)	07:00~13:00	온라인	전용 홈페이지 (PC / 모바일)	호남·전라·강릉·장항· 중앙·태백·경춘선 영동선(영주역-동백산역 제외)

특히 경로 어르신과 장애인을 포함한 전 국민이 1인당 1회에 6매, 최대 12매까지 예매가 가능합니다. 

 

 

 

3. 경로·장애인 KTX 승차권 예매 방법

승차권 사전 예매 첫 날인 29일은 만 65세 이상의 고령자와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장애인만 인터넷(PC / 모바일)과 전화접수로 승차권을 예배할 수 있습니다. 철도회원(코레일멤버십)이면 PC나 모바일 등 온라인으로 '명절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로그인 후 예매할 수 있습니다. 

 

만일 인터넷 사용이 어렵거나 비회원이라면, 전화(철도고객센터 ☎1544-8545)로 고령자나 장애인 인증을 받은 뒤 승차권을 예매할 수 있습니다. 

 

* (ARS인증) 경로: 주민등록번호 이용, 장애인: 보건복지부 실시간 연결 인증

* (전화접수) 09:00∼15:00(6시간)

 

4. 명절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 사전 운영

명절 승차권 예매전용 홈페이지(www.letskorail.com)를 사전 운영합니다.  이곳에서는 회원번호와 비밀번호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명절 승차권 예약 과정을 미리 체험하거나 열차 시간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은 국민이 명절 승차권 예매를 할 수 있도록 예약 요청 횟수는 6회, 시간은 3분 안으로 제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미리 예매 과정을 연습해두면, 예매 당일에 더 신속하고 정확한 KTX 승차권 예약에 도움이 됩니다. 

 

사전 예매기간에 온라인과 전화로 예약한 승차권은 8월 31일 오후 3시부터 9월 3일 자정(24시)까지 반드시 결제를 마쳐야 합니다. 결제하지 않은 승차권은 자동으로 취소되며, 예약 대기 신청자에게 우선 배정됩니다. 만일 판매되지 않은 잔여석이 있다면, 8월 31일 오후 3시부터 홈페이지와 코레일톡, 역 창구 등 온·오프라인에서 일반 승차권과 동일하게 판매됩니다.